빨간색 미니쿠퍼 컨트리맨 차량을 타고 강원도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작지만 강한 차량 미니쿠퍼 컨트리맨 남자 네 명에 각종 캠핑 물품, 커다란 텐트, 스크린과 빔프로젝터까지 몽땅 실을 수 있었습니다. 같이 캠핑을 떠나 보시죠
미니쿠퍼 컨트리맨을 타고 강원도 캠핑장으로
심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 친한 동네 형님 두분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X야 같이 강원도 캠핑장 가자. 내 차 타고 갈거니까 너는 몸만 와. 나랑 친한 동생까지 해서 총 4명이서 갈 거야.”
“좋죠 형님 같이 가시죠 그런데 미니쿠퍼에 남자 네 명, 텐트까지… 괜찮을까요?”
“문제없으니까 걱정 말고 가자.”
“네.”
이렇게 대화를 하고 형님의 빨간색 미니쿠퍼 뒷자리에 동승한 채 강원도를 향해 떠났습니다.
캠핑장으로 향하는 도중에 강원도 하나로 마트에 가서 고기와 라면 간식거리를 샀고 설레는 마음으로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이스박스와 먹을 것, 텐트 등을 나란히 내려놓고 설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 빨간색 미니쿠퍼 컨트리맨 차량에 덩치가 있으신 형님 두 분과 저 포함 총 네 명이 탔습니다.
네 명의 몸 상태는 이렇습니다.
- 차주 : 170cm 65kg 몸무게 추정
- 보조석 : 170cm 100kg 몸무게 추정
- 뒷좌석 동생 : 182cm, 80kg 몸무게 추정
- 글 작성자 : 169cm, 67kg 몸무게
네 명의 몸무게를 합치면 총 300kg이 넘는 무게였고 텐트와 기타 물품등의 총무게까지 더하면 320kg 정도의 무게였는데요.
이렇게 큰 무게의 사람과 짐을 가득 실어도 미니쿠퍼 컨트리맨 차량의 운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쌩쌩 잘 나갔고 캠핑, 차박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가득 실을 수 있었습니다.
미니쿠퍼 컨트리맨에 실은 텐트 친 모습
남자 네 명이서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텐트를 쳤습니다.
피치 오리진 회사 제품이었고 상당히 고급스럽고 내부 공간이 넓었습니다.
텐트를 치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말뚝을 몇 번 뚝딱뚝딱 박고 각자 위치에서 줄을 당겨서 고정을 하니 바로 저렇게 근사한 하나의 성이 완성 됐습니다.
미니쿠퍼 컨트리맨 차량 활용 – 야간 스크린 받침대
미니쿠퍼 차량을 스크린 받침대로 사용하여 가져간 스크린에 빔을 쏘니 하나의 영화관이 만들어졌는데요.
키아누리브스 주연의 콘스탄틴과 국내 영화 이종석 주연의 브이아이피를 비롯한 80여 개의 영화에 출연한 피터 스토메어를 보면서 맥주 한잔하고 불도 피웠습니다.
존윅의 총소리에 맞추어 타는 불을 보며 강원도의 밤을 만끽했습니다.
강원도 캠핑장에서 먹은 라면과 고기
캠핑장에서 라면과 고기를 빼면 섭섭하겠죠? 동네 하나로 마트에서 먹을 것을 잔뜩 사가서 먹었습니다.
캠핑장에서 먹은 고기, 소세지, 라면소시지가 튼실했고 고기도 질이 좋았습니다.
남자 네 명이서 고기를 실컷 구워 먹고 입가심으로 라면도 맛있게 끓여서 먹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미니쿠퍼 컨트리맨과 함께 가능했습니다.
결론
미니쿠퍼 컨트리맨 차량이 차박, 캠핑을 하기엔 작고 파워가 부족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엄청나게 실용적인 차량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성인 네 명, 커다란 텐트, 각종 캠핑 물품, 음식 등 모든 것이 다 들어갔고 강원도까지 가는 길에서도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차박, 캠핑용으로 미니쿠퍼 컨트리맨을 생각 중이시라면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