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아이오닉5 N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정의선 현대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신차 공개 현장에 나타났을 정도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차인데요. 어떤 차인지 자세한 사양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아이오닉5 N 모델 제원
- 최대출력 650마력, 제로백 3.4초
- 배터리 온도 최적화 최첨단 기술 적용
- 84.0 KwH 고출력 배터리 탑재
- 사륜구동, 엔진 가상 사운드 탑재
- 이그니션, 에볼루션, 슈퍼소닉 3가지 N Action Sound 설정 가능
- N e-Shift DCT 미션과 유사한 변속의 느낌을 구현
- 차체 길이 4,715mm, 전폭 1,940mm
- 21인치 경량 단조 휠 14.5kg
- 공차중량 2,200kg
- 회생제동량 최대 0.6G 사용하여 제동성능 대폭 향상
- 400V, 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적용하여 18분만에 80%까지 충전 가능
- 색상은 총 10가지
현대 아이오닉5 N 모델의 제원 니다. 실로 어마어마 하죠. 현대에서 N모델은 주행의 즐거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기존 자동차의 고급화된 모델로 선보이고 있었는데요.
아반떼 N 모델이 인터넷상에서 그 돈 주고 왜 아반데를 사냐?는 유머의 단골 소재로 사용됐었지만 이제는 이런 유머는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아이오닉 5 N 모델은 현대차의 말에 따르면 모터의 출력과 주행성능 등을 봤을 때 포르쉐의 첫 전기차 타이칸보다 더 낫다고 하네요. 스펙상으로도 이번 아이오닉5 N모델이 뛰어납니다. 타이칸은 최고 출력이 408마력밖에 되지 않는데 아이오닉5 N 모델은 무려 650마력이니 말 그대로 슈퍼카 수준입니다.
영국 굿우드페스티벌의 유래 – 아이오닉5 N 이 참여한 이유
아이오닉5 N모델이 모터스포츠 대회 출전하는 차량에 적용되는 기술을 활용하여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확보했는데요. N 페달,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등의 기능을 장착해서 코너링의 기능도 넣었습니다.
웬만한 차량은 코너링이나 핸들링에 큰 신경을 쓰지 않지만 이 아이오닉5 N 모델은 거의 슈퍼카 수준의 주행 성능을 확보하여 대회 경주용으로도 나갈만한 엄청난 차량입니다.
그래서 이번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인데요. 이 굿우드 페스티벌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993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6~7월 경에 4일간에 걸쳐서 열리는 페스티벌입니다.
영국 웨스트 서식스에 있는 굿우드하우스에서 열리는 자동차 이벤트로써 굿우드하우스 일대의 대부호인 프레드릭 리치몬드 경에 의해 건설된 서킷의 일부라고 합니다.
그의 손자이자 마찬가지로 엄청난 레이스광인 찰스 마치 경이 사유지인 서킷 일부를 개방하고, 오래된 레이싱 카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여 지금의 굿우드 페스티벌로 이어져 왔다고 하네요.
이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에는 포뮬러 1 선수를 포함한 각 종목의 프로 선수를 비롯한 세계 유명 자동차 레이싱 전문 회사의 참여가 이뤄져 매년 각국에서 완성차, 튜닝카, 레이싱 카, 랠리카, 모터 사이클, 심지어 NASCAR나 F1 레이스 카들이 참여하여 신기술을 뽐내는 자동차를 위한 축제인지라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많은 페스티벌 이라고 합니다.
아이오닉5 N도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게 됐고 자동차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이오닉5 N의 예상 가격
현대자동차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이오닉5 N에 대한 자세한 가격이나 내용이 없어서 섣불리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 아이오닉5 모델이 5,000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최소 6,000만 원에서 7,000만 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9월달에 기자분들과 자동차 전문 리뷰어 분들을 통해 시승기와 전반적인 가격에 대한 정보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때 다시 글을 보충하여 작성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