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로 많은 분들이 K5, 소나타 차량 구매를 생각하실 텐데요. 타보면 장점이 많은 국민 차량이기 때문에 매물이 많고 가격도 적당하며 가격대비 성능도 꽤 좋은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이 K5, 소나타 차량을 중고로 살 때 어떤 점을 고려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K5, 소나타 중고로 구매 시 주의 사항
SK엔카나, K CAR, 헤이딜러, 오토벨 등 중고차 전용 앱을 사용하시거나 직접 발품을 파시거나, 지인에게 구입하실 텐데요. 어떤 방식으로 중고차를 사시든 공통적으로 생각해보셔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2010~2011년도에 생산된 세타엔진 적용 차량을 구매하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2010년도에서 2011년도 생산된 세타엔진을 적용한 K5, 소나타 차량은 엔진에서 소리가 날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전주인이 1인 소유의 차량이었고 렌터카 등의 용도로 다양하게 굴린 차가 아니더라도 10만 킬로 전후로 해서 엔진을 수리해야 할 확률이 높습니다. 엔진 자체의 특성 때문에 그렇다고 하니 주의해서 살피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고려하셔야 할 사항은 DCT미션을 장착한 차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DCT미션은 아우디 계열 차량과 BMW, 마세라티, 볼보트럭 등에 적용된 는 듀얼클러치변속 시스템인데요.
변속을 할 때 수동변속기에 더 가까운 시스템이라 다른 변속 시스템보다 내구성이 낮은 편입니다. 이 DCT미션은 수입차량뿐만 아니라 K5와 소나타 일부 모델에도 적용이 됐습니다. 그래서 중고차로 구매하실 때는 더더욱 피하셔야 할 변속 시스템입니다.
중고차로 구매했을 때 얼마 지나지 않아 변속기가 고장 나면 마음이 안 좋잖아요?
참고로 DCT미션이 들어간 소나타 차량은 소나타 LF 1.6 터보 1.7 디젤 차량이 있습니다. DCT미션이 들어간 K5 차량은 K5 TF 1.6 가솔린 터보와 1.7 디젤 엔진 차량이 있습니다.
중고차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추가 사항
K5, 소나타 차량이 아닌 다른 중고차를 사실 때도 적용되는 공통적으로 살펴야 할 사항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 주행거리 : 보통 10만 km를 전후해서 차량의 부속품에 마모가 생기는 편입니다. 1인 소유의 잘 관리된 차량이라면 다를 수도 있지만 대부분 작은 문제가 생기는 시점이 10만 km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 차량 사고 여부 : 사고 여부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중고차 이력을 보다 보면 차량 보험이 적용이 안 되는 기간이 1년 이상 있는 차량이 종종 있는데 이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으므로 최대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기록부에 끊김이 없는데 중간에 내 차 피해 150만 원, 200만 원 정도의 소액 사고는 오히려 신뢰감이 있는 차량입니다.
저도 차량을 운행하면서 주차기둥에 차를 긁어서 자차로 수리한 적이 있는데 겉에만 흠집이 좀 났는데도 수리비가 100만 원 나온 경험이 있습니다.
차량의 연식이 오래됐는데 이런 사소한 수리 내역도 없는 0건의 피해가 있는 차량이라면 오히려 의심을 해보셔야 합니다. - 반드시 시승해 보기 : 겉보기에는 멀쩡하고 차량 문을 열었을 때 차량 내부가 깨끗해 보여도 직접 운전을 하면서 느껴지는 엔진의 소리, 에어컨 작동여부, 사소한 잡음 등은 직접 운전을 해봐야지 알 수 있습니다. 중고차를 살 때 이러한 절차를 거부한다면 다른 차량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K5, 소나타 차량 중고 구매 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